Biopipe

KOBIC BioPipe 교육 참석 후기

hongiiv 2007. 9.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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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Biopipe 교육이 숭실대학교에서 있었습니다. 1시부터 교육이 시작이었는데,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숭실대에 도착하니 시간이 시간인지라 더위에 헥헥대면서 벤처관을 찾았습니다. 12시50분쯤 도착했을 때에는 몇몇분이 강의실에 앉아 계셨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어 맞게 찾아왔나~ 촌놈마냥 두리번 거리자 한분이 홍창범씨 맞으시죠.. 블로그의 제 모습을 보고 KOBIC의 김태형씨가 인사를 먼저 건네셨습니다. ^^;; 온라인 상으로 한번 대화를 했을 뿐인데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어서인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총 3분이 KOBIC에서 나오셨는데, 김태형씨, 권제근씨, 그리고 한분은 멋지게 생기셨는데 이름이 가물가물 죄송합니다.

첫번째 교육은 biopipe와 관련되어 전반적인 내용을 김태형씨가 맏아 주셨습니다. BIT에 대한 소개 동영상도 상영해 주셨습니다. 그동안의 개발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Biopipe가 다가 아니었더군요. 기존에 BioWorkBench를 통해 여러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계셨더군요. 간단하게 BioWorkBench를 공개한 버전이 바로 Biopipe가 되는것 같더군요. 올해안으로 BioCommunity와 BioOntology 그리고 Biopipe를 결합한 막강한 Bioportal을 향해 열심히 나가고 계시더군요.

질문시간이 있었는데 처음 교육시작시에는 다들 처음 듣는 거라더니 질문의 수준은 꽤 높고 핵심적인 질문들을 해주셨습니다. 질문에 UDDI 까지 등장하고 다들 웹 서비스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제공되는 WSDL과 실제 Biopipe의 내부까지 알고 싶어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제 옆에 앉으신 분은 XML의 저장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것 같았는데 살짝 들어보니 전산전공하시는 분이시더군요.

두번째 교육은 권제근씨가 맏아주셨습니다. Biopipe에 대한 사용법과 실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차근차근 설명과 함께 중간중간 동영상 제작시 에피소드?까지 "이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는 겁니다." 웃음을 주셨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e-Science와 커뮤니티 포털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점은 여러분야의 실험하시는분과 전산전공하시는분 저 같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들이 다 모인 자리였는데 역시나 시간이 좀 모자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많은것 같은데 저녁이라도 먹으면서 좀더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순히 교육이 아니라 여러분야의 분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이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번에 단순 교육이 아니라 이러한 장으로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저녁도 제공해주시면 좋고 ^^;; 온라인상의 인맥도 중요하지만 역시 진정한 사람냄새는 오프라인이 최고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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