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API

열차표 예약 Open API로 만들어 본 열차표 자동예약 프로그램

hongiiv 2008. 3.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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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표 예약 Open API로 만들어 본 열차표 자동예약 프로그램 물론 가능성 1퍼센트도 없는 허무맹랑한 낚시성 제목입니다. :)

제가 한창 서울과 대전을 일주일에 몇번씩 왕래하던 시절 열차표 예약은 정확한 시간을 가늠해서 예약하기 어려운 상황과 함께 저의 나태함?이 겹쳐서 열차타기 몇시간전에 예약을 하는 그런 사태가 종종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열차는 이미 표가 바닥난 상태이고 어쩔 수 없이 계속적인 Refresh 버튼만 마우스로 누르는 그런 상황에 이건 국가적 낭비라는 생각에 자동으로 철도회원으로 로그인하여 원하는 열차를 선택하면 무한 Refresh를 거쳐 표가 생기면 예약하는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한참 유용하게 써먹었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배포는 하지 않고 혼자만 쓰고 있었었죠...

뭐 오래전 일이라 까마득하게 잊고 지냈는데, 오늘 Flickr를 보다가 우연히 제사진에 올려진 댓글을 보고, 저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개하신 분(gunman님)이 큐비(바로타에서 바뀌었죠 ^^, 뭐 여기서 인터넷 열차예약을 담당하나 봅니다.)에서 제지가 들어와서 프로그램 공개를 못하는 상황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train

사건의 전말은 철도회원협력회라는 이름으로 메일이 왔고, 건맨님이 작성한 프로그램이 서버에 과도한 부하를 주어 정상적인 이용자에게 피해가 많으니 삭제하고 또 다시 게시도리 경우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메일을 받으셨고 그에 대한 답변을 주었고 철도회원협력회는 다시 법적/ 기술적인 검토가 진행중이라는 메일을 끝으로 연락이 없다고 하는군요.

정상적인 시도는 웹브라우저로 Refresh를 누르는 걸텐데,, 이것도 문제가 되나?? 뭐 프로그램으로 이것을 대신하는 것인데,,, 문제가 되나봅니다. 뭐 어쨌거나 제 생각은 차라리 이러한 일련의 예약에 관한 사항을 Open API로 제공해서 떳떳하게 사용하게 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해당기관은 서버의 과도한 부하와 정상적?인 사용자를 위해 절대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어디까지가 정상적이고 비정상적인걸까요? 전 모르겠습니다. 혼자 몰래몰래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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