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리눅스월드엑스포 컨퍼런스 첫째날

hongiiv 2006. 6. 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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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IM0531

LWCE 참관기

도착하다.
도착하자마자 KDE부스로 향했다. 이미 jachin님과, 세그폴트군, 군대 휴가를 KDE부스에 반환한 군인아저씨가(이름을 몰라서 죄송 ^^;;) 이미 와 계셨고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는 컨퍼런스 등록을 확인하러 갔다.

Berhard Reiter씨와 Kolab
컨퍼런스의 등록을 확인하고는 다시 KDE 부스에 들렀다. jachin님은 바로 옆에 부스에서 한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고 계셨는데, Kolab 부스의 Berhard Reiter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Kolab은 KDE의 Kontact과 아웃룩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 이메일 솔루션이었다. Reiter씨는 Kolab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계셨다. 마지막날의 세션의 speaker로 오셨는데 세션 제목은 Kolab: A scalabel groupware solution for KDE and Outlook이었다.

레드햇과 GFS
키노트는 벌써 시작했지만 세션은 2시부터라 시간이 남은 관계로 전시부스를 간단하게 들러 보다가 휴대폰 USB연결잭을 준다는 레드햇 부스에 멈춰 열심히 모의테스를 수행하고는 사은품을 챙겼다. 그리고 레드햇을 GFS(Global File System)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SAN과 NFS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한다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다.

2시부터 시작하는 세션에 참석했다 첫번째 세션은 The Boouo Project: Development of Open Source Software Technologies in Korea 로 부요리눅스 표준을 개발한 ETRI의 김명준 그룹장(?)의 부요에 대한 세션이었다. 부요는 2년전 국내 배포판 사이의 호환성을 위해서 출발했다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공개소프트웨에 대한 검증 문제와 계속적인 지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현재 데스크탑 버전과 서버 버전의 두 가지 버전으로 인상적인 것이 부팅시간에 대한 비교를 보여주는 화면에서는 fedora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와 함께 한마디를 덧붙이셨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이 자료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하시겠죠, 부요는 페도라에 비해 설치되는 패키지가 적으니 당연히 부팅속도가 빠른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부요는 두 가지 버전으로 사용자를 분류했기 때문에 데스크탑 버전의 경우 필요없는 데몬과 서비스는 제외시켰지만 fedora는 그렇지 않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간다 ^^;; 암튼 태클걸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왠지 믿음이 별로 가지 않는 프로젝트이다.
한국사정에 맞도록 데스크탑버전에는 우체국,농협 인터넷뱅킹, 네스팟 ap매니저가 탑재되고, ETRI패치를 적용한 커널을 통해 forced umount, in-kernel data path, naio등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두번째 세션은 Best of both worlds: Mixing open and closed source software로 Philips Eletronics의 Amound Engelfriet씨가 발표해 주셨는데 중간에 들어가는 바람에 암튼 기업에서 오픈소스를 할 경우 프로젝트 초기단계에서부터 프로젝트매니저와 법률가, 개발자와 법률가의 회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세번째 세션은 The Representavite Linux OS in Asia의 주제로 일본 Miracle Linux의 Kodama Takashi씨가 발표해 주셨다. 중국분도 같이 세션을 맡으셨는데 비자가 안나와서 못오셨다는 ^^;;

네번째 세션은 State of the Dolphin이라는 주제로 MySQL의 Brian Aker씨가 발표해 주셨는데 중간에 졸아버렸다. MySQL 5.0에 대한 소개와 트리거에 대한 내용들인거 같았는데...

여섯번째 세션은 Linux Performance Tuning이란 주제로 IBM Austin의 장문석 박사님이 발표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오늘 제일 기대가 되었던 세션이었고 이세션만 잘건저도 오늘하루는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두눈을 똑바로 뜨고 들었다. 동시통역도 제공되었지만 한국분이셨고(미국가신지 7년 되셨다고 하시더군요) 외국인이 없는 관계를 한국어로 진행되었다. System and Technology그룹의 Performance 분석가로 일하신다는 소개와 함께 한국이 스포츠처럼 소프트웨어에서도 이름을 날리길 바라신다는 말씀으로 세션이 시작되었다. 한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보여주시고 싶었던 마음이 묻어나오는 세션이었다. 일반적인 성능 튜닝과정과 함께 간단간단한 예를 들어가면서 진행되었다. 그리 눈 확돌아가는 내용은 없었지만 오늘 세션중에서 가장 들을 만한 세션이었음에는 틀림없었다.

내일은 박재호씨의 세션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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