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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crowdsource, bacn

hongiiv 2008. 11.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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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외국의 슬라이드 자료나 블로그를 읽다보면 사전에도 없는 단어가 튀어나오면 바로 위키피디아로 다려가고는 합니다. NYT가 선정한? 2007년도 신조어라는데 몇 가지 간추려 봤습니다.

"I-repoter들에 의해 글로벌 위어딩 현상이 포착되면서 기업의 칩 서스테이너빌리티 오피서의 역할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은 크라우드소스를 통해 해결책이 제시되어 베이컨을 통해 전파되지만 이것들은 이메일 뱅크럽시로 취급되곤 한다." 도대체 무슨말일까요?? (좀 말은 안되지만 짧은 글짓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 이 글을 읽으면 대충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

crowdsource를 위키피디아에 찾아보니  citizen science라는 단어도 보이네요 ^^ 인터넷과 Web2.0의 개방과 참여에 의해 만들어진 신조어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고 요즘 감기에 걸려서 정신이 몽롱한게,,, 감기 조심하세요 : )

그럼 NYT가 선정한 신조어들을 몇 개를 살펴 볼까요?

크라우드소스(crowdsource)
한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나 아마추어, 프리랜서 등의 기술이나 수단을 사용하는 것.

베이컨(bacn)
스팸메일처럼 귀찮지만 사용자가 수신을 허락한 이메일로 특정개인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닌 언론사의 긴급기사나 뉴스레터 등을 말한다. 지난 8월 피츠버그에서 열린 포드캠프 콘퍼런스에서 사용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메일 뱅크럽시(e-mail bankruptcy)
읽거나 답장을 보내지 않은 다량의 이메일 메시지를 무시하거나 삭제한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 스탠퍼드대학 법대교수인 로런스 레시그가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다.

칩 서스테이너빌리티 오피서(chief sustainability officer)
기업에서 환경 관련 규제 문제를 처리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고용한 경영진.

콜로니 컬랩스 디스오더(colony collapse disorder)
수백만 마리의 꿀벌을 죽이면서 농업생산을 위기에 처하도록 만든 질병.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바이러스나 진드기, 살충제 등이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위어딩(global weirding)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극단적이고 이례적인 환경활동의 증가를 말하는 것은 새로운 동물이동 패턴이나 변덕스런 날씨 등이 포함된다.

FTW
'For The Win'의 약자. 찬성, 승인을 나타내는 허풍스런 외침. 원래는 게임쇼인 '할리우드 스퀘어스'에서 나오는 패턴 가운데 일부분이었으며 이후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같은 온라인게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 풍자적이거나 비꼬는 의미로 사용됨.

I-reporter
사건에 대한 사진이나 기사를 만드는 시민기자를 일컫는 말로 CNN이 사용.

라이프 스트림(life-stream)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삶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행위.

맘 잡(mom job)
출산으로 인한 신체상의 변화를 없애기 위한 일련의 성형수술.

베전섹슈얼(vegansexual)
고기를 먹지 않고 동물에서 나온 물건도 사용하지 않으며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과 성행위도 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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