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제 정리합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에서 7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5월 2일부터는 KT로 출근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발을 디딘곳이 유전체센터였고, 그 곳에서 너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생물학의 전반적인 부분이나 유전체, 통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진 많은 분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매우 즐거웠던 시간이었었고, 그러한 분들이 없었더라도 지금의 저는 분명 없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분 한분 만나뵈면서 인사를 드린다고는 했지만, 미처 인사를 드리지 못한 분들께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연구하던 놈이 왠 전화국이냐?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기회가 되면 재미있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직무와 전혀 다른 직무가 아니라 기존 유전체센터에서 했던 일의 연장/확장???(과연...)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국내에 유전체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 이번 KT의 이직을 통해 이 분야의 사업화 및 연구자 여러분의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며, 또한 많은 분들에게 떠들고 다녔던 갤력시를 통한 NGS 및 기타 다양한 분석 교육을 빨리 추진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근무지는 서초고 서식지는 이수역 부근이니 연락주시면 바로 뛰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이나 유전체센터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단맛만 좋아요 시즌2'가 시작되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