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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andMe가 자사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API를 공개했습니다. 아직 모든 23andMe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API를 사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자신이 해당 API로 어떠한 Application을 만들지를 제출하면 AP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early access  단계입니다. 

 23andMe의 Personal Genome API https://api.23andme.com/

제공되는 API는 user, profiles, genotype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기본적인 사용자 정보와 원하는 SNP의 genotype을 알아낼 수 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23andMe의 데이터를 외부에서 사용하는데에는 raw data를 전부 다운로드 받아서 외부프로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23andMe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외부 어플리케이션중 가장 대표적인것인 1) SNPedia의 Promethease라는 프로그램으로 23의 데이터를 읽어 들여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리포팅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2) 두번째로 SNPTips라는 firefox 확장이 있는데요. 23의 데이터를 업로드해 놓으면 웹 서핑중 SNP이름이 언급되면 해당 SNP에 맞는 자신의 genotype을 보여줍니다. 3) 세번째로는 Interpretome으로 자신의 인종이나 질병정보등의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외에도 23andMe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있는데, 이제는 복잡하게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업로드하지 않고 공개된 API를 이용하여 제3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것이죠. 물론 웹어플리케이션이나 iPhone, Android등의 앱도 손쉽게 만들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23andMe는 유전체 데이터를 개인의 민감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데이터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어쩌면 엔터테인먼트임을 선언?한 입장에서 이러한 행보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API를 이용해서 인종특이적인 SNP을 쿼리로 날려서 해당 SNP을 지닌(HapMap 데이터를 참고해서) 즉 해당 allele가 많이 분포한 지역을 표시해주면 "아 나와 같은 뿌리(인종)를 가진 사람은 지도상에서 어디에 많이 분포하는구나!"라고 알려 줄수도 있겠죠 ^^;; (이거 제가 만들거니까 건들지 마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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