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정보분석

유전자와 교육과정 개발

hongiiv 2008. 8.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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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의 W.E.B Du Bois 연구소-아프라카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W. E. B. Du Bois Institute for African and African American Research)-의 헨리 루이스 게이츠 Jr. thwkddms 2000년 처음 유전자 검사를 받은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프리카 혈통을 추적하기를 주장해왔다는군요( 헨리 소장의 사진을 보면 흑인인데, 유전자 검사 결과는 유럽 혈통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

뭐 이전에 23andMe에서도 자신의 혈통을 추척하는 서비스가 있기는 한데,,, 그는 단순히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흑인과 소수 민족 아이들에게 역사와 과학을 가르치는데 학생들이 그들의 유전자의 배경이 되는 지식을 공부하고 자신들의 계보를 재구성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느 누구에게나 궁극적인 주제는 자신이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거라는군요.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한민족 한핏줄을 강하게 인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떨지 의문입니다만, 유전자 정보를 아이들의 교육과 연관 시키는 것 자체로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

덧붙이자면, 저희 연구소에서도 아시아 국제결혼 이주자 코호트(배우자 중 1명이 동남아 출신의 국제결혼 이주민으로 결혼 후 2년 이상 거주 혹은 1자녀 이상인 사람)를 통해 한국인의 유전적 배경이 된 동남아 이주민의 유전체 역학 코호트를 구축하고 연구하고 있는데,,,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도 국제결혼이 많아지고 있고, 향후 이러한 접근의 교육도 가능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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