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ging

언론 보도 내용과 논문의 다른 Novel SNP 갯수

hongiiv 2009. 6. 12. 15:15
반응형
오늘 센터 세미나 시간에 "The first Korean genome sequence and analysis: Full genome sequencing for a socio-ethnic group(김성진 박사의 시퀀싱에 관한 논문)" 의 안성민 교수가 "차세대 시퀀싱 기술을 이용한 인간게놈 시퀀싱의 가능성 및 한계"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Whole Genome Sequencing: How Many SNPs Remain?"에서는 whole-genome 시퀀싱에 따른 SNP에 대한 글을 내놓기도 했는데, 위의 김성진박사의 논문을 포함해서 whole-genome을 한 Europe (2), Africa (1), and Asia (2) 총 5명의 발굴된 SNP을 비교해 놓았다.

The first Korean
그림출처: MassGenomics

위의 그림에서는 SJK(김성진)박사의 SNP은 344만개정도 이고, 그 중 42만개가 dbSNP에는 없는 Novel한 SNP이라고 나와있다.(논문을 토대로 만들어짐)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정보는 논문이 발표되기전에 미리 언론에 나왔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적, 의료적 중요성이 대중에게 중요한 뉴스였기 때문에 먼저 발표한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먼저 언론에 발표한 내용에서는 예측된 SNP이 323만개이며 이중 50%인 160만개가 dbSNP에는 없는 것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인 SNP이 dbSNP에는 대량으로 등록된적이 없어서 그런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논문 발표전에는 160만개이던 Novel한 SNP이, 논문에서는 42만개로 확 줄어버린 것입니다. 그럼 논문 발표전에 dbSNP에 등록하고 그중 42만개는 논문에 쓰려고 남겨둔건가?? 논문 게재 안하고 발표한 사연 이라는 기사를 보면 너무 많은 SNP갯수로 인해 BRIC에서 오가던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 세미나 시간에 이부분에 대해 질문했지만, 답변을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혹시 제가 이부분에 대해서 뭔가 잘못알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언론 보도시 분석 결과와 논문 작성시의 결과와의 차이가 있는건지. 그렇다면 언론보도는 뭐고, 논문은 무엇인지 사회적, 의료적으로 궁금한 대중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 이 부분에서는 뭔가 확실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he first Kore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