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정보분석

개인 유전체 분석 공짜 이벤트 - Personal Genome Project in Korea

hongiiv 2010. 12.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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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Genome (PG) 분야는 다음의 두 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A highly annotated whole-genome sequence of a Korean individual, nature 2009 논문을 통해 AK1에 대한 full genome sequencing을 수행한 서울대학교의 Genome Medicine Institute에서 진행하고 1) Asian Genome RoadThe first Korean genome sequence and analysis: Full genome sequencing for a socio-ethnic group, Genome Research 2009 논문을 통해 김성진(SJK)에 대한 full genome sequencing을 수행한 테라젠에서 진행하고 있는 2) Korean Personal Genome Project 가 있습니다.

Asian Genome Road
현재까지 보도자료에 의하면 아시아인에 대한 시퀀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민족에 대한 시퀀싱을 수행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일보를 통해 간간히 기사가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정확한 프로젝트에 대한 홈페이지가 없는 상황이라 정확히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어가는 기사만으로 알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아시아 9개국 918명을 분석한다는게 기본 목표로 하고 있으며, Asian Genome Road를 Persoanl Genome Project에 넣은 이유는 일반인 100명을 각국에서 선정한다고 되어 있어서 Persoanl Genome 카테고리에 넣어두었습니다. 생성된 데이터는 KOBIC을 통해서 연구자들에 공개되는것 같은데 이것 또한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Korean Personal Genome Project
테라젠에서는 오래전부터 Personal Genome Project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몇 일전 보도자료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KPGP는 한국인 100명에 대한 유전체분석을 KT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이용해서 분석하기로 하고 이 중 20명은 KT에서 지원자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PGP의 홈페이지는 http://kpgp.kr로 접속이 가능하며, 현재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만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00 Genomes 프로젝트처럼 이 두 프로젝트가 실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UCSC의 Genome Browser를 보면서 한국인 데이터가 나오고 논문을 보면 한국인의 데이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왠지 제가 한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이 두 프로젝트가 데이터를 꽁꽁 묶어두지 말고 그때 그때 공개함으로써 한국을 포함한 연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모든 분석을 전부하려고 하기보다는 협업연구를 통해서 각 분야별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기획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하는 장이 마련 되면 더욱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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