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가지고 외부모니터 및 빔프로젝터에 연결하기 위해 DVI to VGA 어댑터를 구입했것만 맘에 드는 모니터가 없던 터라 그저 가끔 빔에 붙여놓고는 keynote 프리젠테이션만 하고 지냈다. 그러던중 LG FLATRON L2012P 20.1인치 모니터가 2개씩이나 생기는 바람에 하나는 맥북에 물려 쓰기로 했다. 윈도우에서는 1280x800의 좀 기형적인 해상도가 나오긴 했지만, 맥에서는 1200x800밖에는 잡히질 않았다. 조금이나마 큰 해상도를 경험하고 픈 마음에 이리저리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원래 모니터는 1200x800이 기본 지원인지라, 맥북은 고맙게도 그어떤 다른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았다. 그러던중 반강제적으로 해상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찾았으니, 이름하여 SwitchResX ..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작업은 어렸을적 방학 숙제로 일기를 들 수 있다. 자신이 한일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 밑에 간단하게 주석을 달아 놓는... 이제는 시간이 지났고 자신의 일상이나 관심거리를 블로그라는 디지털화된 일기장에 적는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카메라를 가지고 자신을 하루를 1분단위로 기록하는 lifelog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www.t9t9.com에서 확인하시고, 일단은 맥북에는 기본적으로 웹캠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손쉽게 웹캠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1분단위로 기록할 수 있다. 요즘 이걸로 내 하루를 되돌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맥북이 손에 들어온지 몇일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증명사진을 제대로 찍게 되었다. 겸사겸사해서 사용기를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외형 -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겠지만, 단순함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ThinkPad 시리즈처럼 계속적으로 MacBook의 외형도 파격적으로 변하지 않고 이 디자인을 계속적으로 유지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맥북에 전체적으로 묻어나는 손자국(기름)은 어쩔거냔 말이다! 잘 닦으면서 쓰면 되겠다. 운영체제 - 맥OSX와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완벽하게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것 뭔가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는것 또한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까 ^^ 맥에서의 폰트 - 솔직히 맥은 폰트가 맘에 안들어서 별루 쓰고 싶은 맘이 안든다. 해상도를 높이면 모를까 조그마한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