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 23andMe에서는 릴리 멘델이라는(이름만 본다면 여성이겠죠) 인간의 유전자를 공개하고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스케치하는 사람에 대해서 공짜로 23andMe의 서비스를 해주는 "Pictures of Lilly: Introducing the 23andMe Win Your Genome Contest"라는 콘테스트를 했고, 우승자는 Mike Cariaso가 차지했습니다. 콘테트스는 릴리라는 인간의 SNP 정보가 있는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얼마나 릴리에 대해서 잘 묘사하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일전에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Mike가 서울에 왔을때 그는 나에 대해서 이미 많은걸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술먹으면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까지도 말입니다. ^^;; 이 처자가 릴리멘델?? 사진 출..
23andMe의 서비스를 보고 있자면, 질병예측이나 개인 맞춤 의학과는 거리가 먼 싸이월드가 생각납니다. 자~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3andMe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건강과 특징, 조상찾기, 공유와 커뮤니티 입니다. Health and Traits 유전자 검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서비스겠죠, 여기서는 임상 결과로 나온 꽤 신뢰성이 있는 결과로 눈의 색, 귀지타입, 제1/2당뇨, 유방/난소암 등 27개를 제공하고 있으며, 논문등의 연구결과만으로 검증된 75개의 결과를 자신의 유전자 검사 결과와 매칭 해 볼 수 있습니다. Ancestry 이부분은 자신이 어느 인종에 가까운지에 대한 global similarity를 지도와 2차원 그래프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Sharing and Co..
뉴욕 타임의 2008년 8월 기사에 "California Licences 2 Companies to Offer Gene Services" 따르면 23andMe와 Navigenics는 DTC 유전자 검사서비스에 대해서 캘리포니아에서 공식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뉴스였다. 2009년 2월 Genetic Future 기사의 "deCODE now licensed in California"를 보면 이제서야 deCODE는 허락한것 같다. ^^;; 기사의 deCODE의 CEO의 사진이 너무 무섭게 나왔다. 향후 국내에서도 이러한 서비스가 수행된다면, 서비스를 어떻게 포장하고 제공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기업은 원활하게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겠지만, 어떤 기업은 좀 힘들 수도 있겠다. 만약 당신이 하길 원한다면..
물론 위의 제목은 예측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정도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유전체센터 소식지의 "쓸데없던 것들의 재발견-생물자원 은행팀 전재필 책임연구원" 이 작성하신 글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욕 후에 항상 귀지를 파보면 항상 촉촉해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이 들어가서 젖었구나라고 생각하고는 지나쳐 버렸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의 귀지는 항상 젖어 있었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귀지도 그랬습니다. 제가 파드려 봐서 알죠,,, 근데 어머님은 젖어 있지 않으셨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러 귀지에도 두가지 형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귀지는 마른형태와 습한 형태의 두가지 귀지가 존재하는데 사람에게서는 이렇게 두가지 귀지 중 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