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부터 시작된 인류는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를 잇는 베링육교를 통해 이주되었다고도 한다. 베링해협의 얕은 바다가 해수면이 낮아지면 이동이 가능했다고 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인디언의 사이의 다양성보다 아프리카내 원주인의 다양성이 많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대륙을 떠난 인류가 다양하게 당양성을 보였지만,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갈때 한번, 아시아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갈때 한번 이렇게 두번에 걸쳐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즉, 두 번의 보틀넥에 걸려서 유전적인 다양성이 확 감소해버렸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원주민들간은 얼마나 유전적으로 다양한지에 대한 글은 Expansive genetic diversity in Africa revealed 여기를 참고하시면 될 듯..
와파린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는 항응고제(혈전 생성을 억제)된다고 합니다. 이 와파린을 투여시 용량이 부족하면 혈관이 막히게 되고, 과도하게 투여하면 내출혈 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와파린 투여량의 조절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지난 포스팅들에서 언급했듯이 혈관쪽이 유전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고, 갑자기 뇌 혈관이 꽁 막혀서 죽을 ^^;; 위험도 있다고 나와서 관상동맥 질환 뇌심혈관 질환등등에 대해서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식약청에서 한국인 565명을 대상으로 와파린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고 유전형과 와파린의 사용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개인별 와파린 사용량이 46%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에서는 와파린에 대해 유전형에 ..
SNPedia에서는 자신의 유전정보를 공개한 사람들에 대해서 질병이나 신체적 특징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서 보여주는데, 이 정보에 대해서 태그 클라우드를 만들어서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 추가된 컨텐츠로 아직 완벽하진 않다. - Thank you Mike ^^ 앞선 포스팅들에서도 언급했듯이 내 유전정보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특이한 점이 없다. 따라서 좀 시시 한면이 없지 않아 있다. ^^;; 아직 완벽하진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B 이건 내 혈액형, approximately asian 아마도 아시아인, 당뇨도 좀 보이고 flush 이건 술먹으면 얼굴이 빨개 지는것. 이렇듯 자신의 유전정보 중에서 신뢰도가 높은 순으로 글자가 크다. 암이나 알츠하이머가 큰 글씨로 떡하니 보인다면 -.-;; 아무튼 다양한..
이전 포스팅에서 존슨앤존스 자회사인 LifeScan에서 당뇨관리를 위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잠깐 언급했었는데, CGS(Consumer Genome Show)에서 일루미나는 자신의 지놈 정보를 아이폰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MyGenome이라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서비스를 시작한것은 아니지만, 굳이 이따위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자신의 지놈 정보를 의사에게 전송하는 부분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Knome에서는 유전정보를 고급스런 USB 메모리에 넣어주는듯 한데, 조만간 유전정보를 아이폰에 넣어서 주면 이를 가지고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정보를 전송하거나(아이폰으로 의사나 전문가로부터 건강에 관한 피드백을 받고,,,), 친..
대분의 연구나 유전체 정보가 서양인에 대한 것은 많지만 동양인에 관한 것은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근래 유전체 연구분야에서의 아시아 특히 한국(^^;;)의 약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유전체연구분야는 외국과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 그럼으로써 이 분야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점차 높아져가는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 SNPedia에도 현재 3명의 아시안 - 2명의 한국인, 1명의 중국인 - 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인 1명의 데이터만 올라와있었는데, 요번에 김성진박사와 얀 후안밍의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었다. - 수고해 주신 Mike에게 고맙다는 말 전한다. Thank you Mi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