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기사에 안중근 의사의 후손의 DNA를 확보했다는 기사를 봤다. 이는 향후 안중근 의사의 유골을 찾았을때 실제 안중근 의사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잠깐 미국으로 건너가 보자. 토마스제퍼슨은 미국의 3대 대통령으로 그의 사생활은 좀 복잡하다. 그의 부인은 일찍 죽었고, 부인의 이복 동생인 흑인 노예 사이에 자식을 둔 것이다. 당시 제퍼슨은 이 사실에 대해서 별 반응이 없었고 그냥 제퍼슨에게 흑인 노예와의 자식이 있더라라는 소문만 무성했다고 한다. 그 후 제퍼슨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고 이를 위해서 Y 염색체의 STR 마커를 이용해서 진짜 제퍼슨의 후예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Y 염색체는 남자에게만 있다는 사실, 즉 제퍼슨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
넷북을 위한 우분투 기반의 OS로 넷북 하드웨어에 맞게 커널을 수정하고 메인 인터페이스 또한 그놈을 기반으로 아주 이쁘게 꾸며놨다. 거기에 더해서 Jolicloud 서버와 연동되어 갖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현재 초대 받은 사람들에 한해서 다운로드와 함께 연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넷북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이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맥북에 라이브시디로 부팅을 시켜봤다. 역시나 커널을 왕창 건드르지 않았기에 잘 부팅이 되었다. 라이브 시디로 맥북에서 부팅된 Jolicloud 그놈 기반의 멋드러진 메인 인터페이스 - 부팅과 동시에 메인 인터페이스가 작동하기 때문에 바탕화면이란게 없다. - 그놈 데스크탑의 설정을 읽어오기 때문에 자신의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다..
R과 엑셀이 결합해서 수백만 로우의 데이터를 한방에 로드하고 이를 엑셀에서 확인한 후 R을 돌려서 그 결과를 깔끔하게 엑셀의 표나 그래프 형식으로 볼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줄곧 했었는데... 그런데 구글이 이것을 fusion tables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은 테이블당 100MB로(이것도 무진장 큰 데이터이건만...그래도 모자라 보이는건...-.-;;) 한정되어 있지만 향후 다룰 수 있는 데이터가 점점 커진다면 ^^;; 조만간 생물학 데이터들도 google의 fusion tables을 통해서 전세계 연구자이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완성해 나가고 결국은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를 가지고 갖가지 분석을 해버리는 날이 오게 될것만 같다... 해당 셀에 대해서 협업자들끼리 의견을 교환 지역에 ..
오늘 센터 세미나 시간에 "The first Korean genome sequence and analysis: Full genome sequencing for a socio-ethnic group(김성진 박사의 시퀀싱에 관한 논문)" 의 안성민 교수가 "차세대 시퀀싱 기술을 이용한 인간게놈 시퀀싱의 가능성 및 한계"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Whole Genome Sequencing: How Many SNPs Remain?"에서는 whole-genome 시퀀싱에 따른 SNP에 대한 글을 내놓기도 했는데, 위의 김성진박사의 논문을 포함해서 whole-genome을 한 Europe (2), Africa (1), and Asia (2) 총 5명의 발굴된 SNP을 비교해 놓았다. 그림출처: MassGen..